입력 : 2013.07.05 14:45 | 수정 : 2013.07.05 14:45
국내 과학자와 환경기업이 먹는 물 오염이 심각한 캄보디아의 수질 개선에 나선다. 또 국내 의료진의 앞선 의술이 구강암 발생률이 높은 스리랑카의 구강암 예방 사업에 참여한다.
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은 5일 국내에서 개발된 과학기술과 의술을 활용해 개발도상국이 겪는 환경과 질병 문제를 해결하는 '2013년도 개도국 기술지원사업' 선정결과를 발표했다.
이 사업은 현지인이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의 기술을 발굴해 생존과 생계와 연결된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 개발에 활용하는 '적정과학기술'의 이전과 확산이 주된 목표다.
이번 사업에는 국내 대학과 연구소, 기업들이 응모해 평균 8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, 총 8개 과제가 선정됐다.
미래창조과학부는 기관간 협력을 통해 지원이 이뤄지는 사업은 연간 1억원씩, 적정기술 거점센터 설립 사업에는 4년간 10~3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.
기사 전문 : http://biz.chosun.com/site/data/html_dir/2013/07/05/2013070501834.html